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EC정 35mg (성분명: 리세드로산나트륨)’을 지난 1일자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악토넬 EC정은 국내에서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 중 위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특수 코팅을 입힌 장용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식사 30~60분 전 공복 상태일 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아침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를 1년 넘게 복용하고 있는 45~69세 여성 환자 200명이 참여한 닐슨리서치의 최근의 한 설문에 의하면, 골다공증 환자들의 34.5%는 치료제 복용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공복 시 복용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또 환자들의 76.5%는 '현재의 골다공증 치료제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에 있어서도 식사 전, 후로 언제든 복용이 가능한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악토넬 EC정은 이 같은 환자들이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에 가진 가장 큰 불만인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으로 지난 5월 31일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
울산의대 산부인과 강병문 교수는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치료제 복용법의 불편함으로 인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 및 지속도가 낮은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교수는 "악토넬 EC정을 통해 환자들의 약물 복용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장기간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골다공증 치료 효과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그 동안 악토넬정 주 1회 및 월 1회 제품을 제공하며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 출시한 악토넬 EC정 35mg을 통해 다시 한 번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다.
악토넬정은 복용 후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척추 및 비 척추 부위의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현재 5mg(일 1회), 35mg(주 1회), 150mg(월 1회)이 시판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악토넬 EC정35mg은 주 1회 제형으로, 기존 악토넬정 35mg 제형과 같이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