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인사돌과 마데카솔 등의 유명 브랜드로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해온 동국제약이 이번에는 신사업 확장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최근 약가 인하, FTA 발효 등으로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헬스케어 사업부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동국제약은 의약품 유통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제품개발력을 바탕으로 올해 헬스케어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신규 매출원을 창출하는 한편, 수입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동국제약은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마데카솔연고'를 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유통에 판매해 왔는데, 새로 출범한 사업부에서는 기존 일반유통 사업과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한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타 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사업범위를 건강식품뿐 아니라, 의약외품, 생활위생용품 등으로 확대해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사업부의 한 담당임원은 "현재 국내 건강식품 시장은 방문판매와 수입판매 위주의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동국제약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실험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효능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동국제약은 그동안 일반 및 전문의약품, 수출의약품 등 3대 사업포트폴리오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왔다.
또 하나의 사업포트폴리오로 이번에 출범된 헬스케어 사업부는 5년 후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하고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크게 활성화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소득수준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그 규모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1%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기준 약 3.6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경기불황 속에서도 그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