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가 국내 4개 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포괄적 신약 임상연구 협력체 '프리미어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적 임상연구 허브로 가는 초석을 다졌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마리 아르노)는 10일 국내 임상시험센터 4곳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과 포괄적인 신약 임상연구 협력체인 '프리미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사노피가 추진하는 아시아 최초의 포괄적인 신약 임상연구 협력체인 ‘프리미어 네트워크(Premier Network)’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중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박민수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앤드류 리 사노피 임상 과학 및 운영 담당 선임부사장, 장-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 빅토리아 디비아소 사노피 프리미어 네트워크 담당 전무, 방영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박영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CSU 상무, 마크 트래버스 사노피 글로벌 CSU 및 플랫폼 네트워크 담당 선임부사장>
'프리미어 네트워크(Premier Network)'는 사노피가 임상시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제적인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어 네트워크의 책임자인 빅토리아 디비아소(Victoria DiBiaso) 전무는 "선진 임상 인프라를 갖춘 병원 중에서 3개 이상의 치료 영역에서 우수한 임상시험 성과를 내온 곳에 한정해 참여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 4개 병원이 포함됨에 따라, 전 세계 사노피 프리미어 네트워크 참여병원은 20여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리미어 네트워크에 선정된 병원은 앞으로 사노피가 연구 개발 중인 신약의 2상과 3상 다국가 임상시험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뿐 아니라, 국내 환자에 적합한 혁신 신약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협약식을 위해 방한한 사노피의 앤드류 리(Andrew Lee) 선임 부사장은 "이번 출범은 조기와 후기를 아우르는 전 주기의 임상시험 시행에 있어, 한국의 임상시험센터가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신뢰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노피는 최근 국내에서 몇몇 1상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참여 병원들과 다양한 후기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프리미어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특화된 역량을 자랑하는 한국 임상시험센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소재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4개 병원 임상연구센터의 책임자인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호중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박민수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방영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해 사노피의 임상 과학 및 운영 책임자인 앤드류 리(Andrew Lee) 선임 부사장, 장-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보건복지가족부와 2009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2013년도까지 국내 신약개발과 R&D 인프라 선진화를 위해 국내에 총 700억 원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과 신약개발 협력, 투자, 기술제휴, 라이선스 계약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물질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