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10일 중국제약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 공동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중 양자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 하에서 양국이 협력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신뢰를 축적해 지속가능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미국 유럽 수준의 cGMP시설투자로 품질을 강화하고, R&D 투자로 19개의 신약과 수많은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중국 제약기업의 한국진출에 이번 세미나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한-중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크게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제약협회 판 광청(Pan Guangcheng) 부회장은 "한국은 바이오, 제네릭의 경우 기술력이 매우 높아 한-중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통한 교류활동이 한-중 양국 제약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오전 섹션에서는 한국의 인허가 주요사항을 사철기 유한양행 상무가 발표해 중국 측의 관심을 높였고 특이 이들은 임상과 ICH 규정, 한약과 생약제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중국 측의 짜오 릴리(Zhao Lili) 전 중국식약청 대외협력국 부국장은 중국의 인허가 관련 주요사항을 법률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한-중 양국의 GMP 상호인증, 중국약전-한국약전 등의 상호 인정 등에 대해 양국정부가 많은 접촉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신뢰를 축적해 가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섹션에는 정진용 중외제약 부장이 한국의 약가제도에 대해, Mr. Lu Jun(Vice-President Sinopharm Group Co., Ltd.)은 중국의 유통·마케팅, 안창남 일양약품 백신생산본부 상무는 한국의 바이오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세미나에는 Mr. Guo Shenggi(Researcher Shanghai Instiute of Biological)가 중국의 바이오, Mr. Cai Tian(Tianjin Boxin Investment Management Center)은 중국의 제약투자 및 개발, 김재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소개 등을 각각 발표했다.
이번 한-중 공동세미나에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제약사, 중국제약협회 판 광청 부회장 등 내·외빈 20여 명과 중국 측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기 한․중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는 오는 2013년 중국에서 중국제약협회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