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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병원협회장 신년사, "열악한 병원의료 환경 개선돼야"
기사입력 2012-12-28 오후 9:11:00 | 최종수정 2012-12-28 21:11
 

"열악한 병원의료 환경은 국민건강을 위해 공단이나 심평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게 진료할 수 있도록 반드시 개선돼야 합니다."


김윤수 병원협회 회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면서, 저수가체계의 근본적인 원인인 수가결정 체계와 건정심 구조개편을 이뤄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영상수가 재인하와 포괄수가제 시행 등 의료비 억제 정책으로 병원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 졌고, 연말에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올라 내년 건강보험 수가인상분을 도로 내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더욱이 올해는 예산편성상의 문제 때문에 수가계약이 5월로 앞당겨지는 만큼, 만족할 만한 수가계약 이전에 제도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병원계 전체가 힘을 하나로 모아 나아가는 길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또 병원협회가 제대로 된 병원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빠르게 길을 가기에는 한 사람이 낫지만 멀리 갈 때는 두 사람이 낫다'라는 말도 있듯이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병원 전체가 서로 화합하고 하나로 단결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김윤수 병원협회장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으로 가득찬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작년 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영상수가 재인하와 포괄수가제 시행 등 의료비 억제 정책으로 병원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 졌고, 연말에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올라 내년 건강보험 수가인상분을 도로 토해 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에서 나온 공약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더욱 심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여 새해를 맞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병원의료계는 지금까지 35년간 계속되어 온 저수가체계하에서 숱한 어려움을 속으로 삭히며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열악한 병원의료환경은 국민건강을 위해서 공단이나 심평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게 진료할 수 있도록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수가체계의 근본적인 원인인 수가결정체계와 건정심 구조개편을 이루어야 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예산편성상의 문제 때문에 수가계약이 5월로 앞당겨지는 만큼, 만족할 만한 수가계약 이전에 제도개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병원협회는 의료비 증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의료비 급증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노인의료비를 절감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병원협회는 제대로 된 병원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건강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병원협회는 올해 협회 역사상 가장 큰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6월에는 본회 김광태 명예회장님이 IHF(세계병원연맹)회장으로 공식 취임하여 IHF 회장국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세계 병원의료시장을 움직이는 중심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병원의료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외국인 환자유치와 국내 병원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시켜 우리 병원의료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병원협회는 IHF 회장국으로서 우리병원의료계가 세계병원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2013년 올해도 병원들에게는 분명히 힘든 한해가 될 것입니다.


국내외 안팎으로 현실적인 어려운 문제들이 때로는 파도처럼, 때로는 태풍이나 해일이 되어 밀려올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병원계 전체가 하나로 힘을 모으는 길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빠르게 길을 가기에는 한 사람이 낫지만 멀리 갈 때는 두 사람이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병원 전체가 서로 화합하고 하나로 단결해야만 할 것입니다.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윤수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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