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는 여야 의료계 출신 새누리당 안홍준·문정림 의원,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과 함께 공동으로 '통일의학포럼'을 창립하고,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계각층의 보건의료 및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독일 및 체제전환국의 의료 및 건강변화'라는 주제로 통일 조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예측하고, '북한 보건의료 현황 및 보건의료 지원 방안'이라는 논제를 통해 조국의 보건의료 현실을 진단하는 데 있다.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박명규 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 1세션 '통일 독일 및 체제 전환국의 의료 및 건강변화: 통일한국에의 시사점'에서는 '통일 독일 및 체제 전환국의 의료제도 변화', '통일 독일 및 체제전환국의 정신 건강 변화'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유근춘 연구위원과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 김석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고, 윤석준 고려대 의대 교수, 전우택 연세대 의대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제 2세션 '북한보건의료 현황 및 보건의료 지원방안'에서는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 이왕재 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연세대 의대 국제진료센터 인요한 소장,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서 박상민 교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황재성 부장이 각각 '북한 보건의료 실태 및 의료지원 경험',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지원 경향과 효율적 의료지원 정책 방안', '국내 민간단체 입장에서 바라본 대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또 서원석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정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의학포럼 공동대표인 안홍준 의원(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여야 보건의료계 출신 국회의원 3인과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가 공동으로'통일의학포럼'을 창립하는데 큰 의의를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다.
안 의원은 "이번 창립 심포지엄이 보건의료와 남북문제에 관심을 갖는 학계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오늘날 북한의 정확한 의료현실을 짚어내고, 나아가 통일 이후 남북한 보건의료의 성공적인 통합을 준비하면서 실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