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해 염모제 1,000만개 판매 돌파 기념 무료염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료염색 시술 대상 제품은 약국, 마트, 슈퍼, 화장품 전문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동성제약의 전 염모제 브랜드다.

염모제에 주황색의 '무료염색제품'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제품을 구입 후 동성제약의 헤어스파 자연체감 매장을 방문하면 염색을 무료로 서비스 받는다.

'무료염색제품'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제품은 이벤트 기간 없이 무료 염색이 가능하다. 헤어스파 자연체감은 동성제약에서 직접 운영하는 두피&염색 서비스 센터로 동성제약 본사 지하에 있는 방학점, 일산 마두점, 부천점 등 3곳이 있다.

동성제약의 연간 염모제 판매 1,000만개 돌파는 56년 역사상 판매수량 최대 규모다. 올해에도 동성제약은 염모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염색시간을 40분에서 2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특허받은 옻 타지 않는 천연염모제 '허브 스피디'가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서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동성제약은 거품염모제 버블비의 국내 판매 500만개 돌파에 힘입어 GS샵과 MOU를 맺고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GS샵이 진출한 국가 또는 협력 가망 국가로 인도 'Homeshop18' 홈쇼핑과 베트남 'VGS SHOP'에 우선 진출을 협의한 바 있다.

동성제약의 염모제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동방 CJ홈쇼핑을 통해 방송된 염모제 '온화'는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 200%를 달성했다"면서 "최근 동남아권 국가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홈쇼핑 유통의 성장이 두드러져 해외에서의 기존유통 확대와 신유통의 공략 등 전략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