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지난 8일 본원 강당에서 '2010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인하대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그리고 대한항공과 쏘글룸 우춘재단이 함께하며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외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안과, 비뇨기과의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교수진과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타슈켄트의 고려인 요양원 및 나보이 공항 직원과 인근 주민 등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는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과 소화기 질환, 성인병 질환 서비스는 물론 우즈벡을 거점으로 대한항공 위탁운영 나보이 공항에서 장기간 근무 중인 대한민국 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와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맞춤 서비스와 일회성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려인 요양원 인근 연계 기관과의 입지를 견고히 해 의료를 넘어 민간외교의 역할까지도 수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치안이 안정적이고 기후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인하대병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선진의료를 전달한다는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