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2/3 이상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로, 허혈성 뇌졸중 예방을 꼽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올해 열린 유럽뇌졸중학회(European Stroke Conference)는 1000명의 임상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범유럽 온라인 설문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의사 중 67%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허혈성 뇌졸중 예방이라고 답했다.
또 의사 중 84%가 실제로 발병 가능한 사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답해 심방세동 환자에게 허혈성 뇌졸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처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에 대한 질문에서는 의사의 56%가 허혈성 뇌졸중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는 것이 처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치료상의 효능(모든 뇌졸중을 예방)과 안전한 치료(환자의 출혈 위험 최소화)가 그 뒤를 이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요법을 선택할 때 어떤 요인이 가장 중요한지에 묻는 질문에 대해 의사의 절반은 임상 자료의 유효성이, 39%는 일상적인 관리에서 치료의 편의성에 대한 임상적 경험이라고 응답했다.
심방세동협회(Atrial Fibrillation Association)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트루디 로반(Trudie Lobban)회장은 "허혈성 뇌졸중은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심방세동 환자에게 발병할 경우 일상생활 자체가 어렵게 되는 잠재적인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병 시 의료 서비스 비용 증가 및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게 되며, 이로 인해 환자와 환자 가족의 일상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허혈성 뇌졸중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심방세동 환자들은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을 고려한 포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럽,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주요 치료지침에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 요법의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150mg 용법(1일 2회)은 RE-LY 임상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예방 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로 와파린 대비 허혈성 뇌졸중의 유의한 감소효과를 보여줬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가 프라닥사 150mg를 복용할 경우에는 와파린 대비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의 25%를, 가장 위험한 항응고 치료 부작용 중 하나인 두개내 출혈 위험은 59% 줄여줬다.
RE-LY 임상 결과, 프라닥사 150mg 용법(1일 2회)은 와파린에 비해 전체적인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 발병 위험을 35% 감소시켰다.
또 프라닥사 110mg 용법(1일 2회)은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에서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프라닥사의 두 가지 용법 모두 와파린과 비교해 두개내 출혈 및 생명에 지장을 주는 출혈 전체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라닥사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가장 풍부한 임상 경험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있는 160만명 이상의 환자-년수(patients year)에 해당하는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의사 대상 설문조사는 MedLIVEÔPULSE 온라인 설문을 통해 유럽 7개국의 심장병 전문의 및 일반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전 등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 발병한다.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완전하게 막히면 심각한 중증 신체장애 및 마비가 일어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른다.
심방세동은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심장리듬 질환으로,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의 경우 뇌졸중 발병 위험이 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