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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 원료의약품 생산 성장세 뚜렷
기사입력 2013-07-03 오후 12:43:00 | 최종수정 2013-07-03 12:43
 

전 세계적 경기침체, 보험약가 일괄 인하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은 전년도 19조1646억원 대비 0.3% 증가한 19조2266억원을 기록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는 8561억달러로 2011년 8412억달러 대비 2%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저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의 주요 내용 분석은 ▲원료의약품 생산 큰 폭 증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 ▲항생물질제제 생산실적 1위 ▲생산실적 상위 30개사 약 57% 점유 ▲국내 신약 및 개량신약 지속 성장 등이다.


이 중 원료의약품 생산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총 15조7140억원으로 전년 15조5968억원에 비해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료의약품 생산은 1조9640억원으로 1조4874억원보다 무려 32.0% 상승했다.


반면, 완제의약품은 13조7500억원으로 전년 14조1,094억원보다 2.5% 감소했다.


또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1조4526억원으로 총 생산금액의 83.3%, 일반의약품은 2조2974억원으로 16.7%를 차지했다.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80%를 초과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은 2011년에 비해 수출실적이 각각 약 17%이상 증가해 총 수출금액이 약 20.7억달러를 나타냈다. 원료의약품은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10.8억달러를 수출했고, 완제의약품은 9.9억달러를 수출했다.


이러한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항암제’, ‘간염치료제‘, ’백신류’ 등 수입실적(51.9억달러)은 감소하지 않아 무역수지는 31.2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2011년 수준으로 지속됐다.


약효군별 국내 생산실적은 ‘항생물질제제’가 1조1177억원으로 2011년(1조1892억원)에 비해 6.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혈압강하제 1조210억원, 3위 해열·진통·소염제 8718억원, 4위 동맥경화용제 7889억원, 5위 소화성궤양용제 7649억원 등의 순이었다.


수입의약품은 항악성종양제 364억달러, 백신류 2.43억달러, 혈압강하제 2.39억달러, 동맥경화용제 1.78억달러, 당뇨병용제 1.43억달러 순으로 수입실적이 많았고, 특히 ‘항악성종양제’는 총 수입액의 12.1%에 달했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퀸박셈주 1834억원, 스티렌정 923억원, 알비스정 860억원, 녹십자-알부민주20% 800억원, 플라빅스정75mg 715억원 등의 순을 보였다.


가스활명수큐액은 560억원으로 상위 10개 품목에 새로 진입해 상위 10품목 중 일반의약품은 2011년 '인사돌정' 1품목에서 2012년 2품목으로 늘어났다.


생산실적(원료·완제) 상위 3개 업체는 동아제약 6709억원, 한미약품 5752억원, 대웅제약5711억원 순으로, 2011년에 비해 1위는 변동이 없었으며, 한미약품이 3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상위 10개 업체 중 생산실적이 증가한 업체는 5곳이다.


또한, 상위 30개 업체는 2012년 생산실적의 57.1%를 점유했고, 39개 업체가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생산실적의 63.7%를 차지해 대형 제약업체 중심의 생산 구조가 지속되고 있었다.


지난해 5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정’(실데니필)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동일성분 제네릭 의약품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실적은 964억원으로, 한미약품의 ‘팔팔정50·100mg, 팔팔츄정 25·50mg’ 4품목이 535억원을 기록해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시장의 55%를 점유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오리지널 의약품 ‘비아그라정’ 수입실적은 9.8백만달러(110.8억원)로 2011년(17.6백만달러) 대비 44.1% 감소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 14품목의 생산실적은 856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12품목 823억원) 4% 증가했고, 특히 ’캄토벨주‘, ’놀텍정‘의 생산실적은 전년에 비해 각각 194%, 301% 증가했다.


'카나브정'은 253억원으로 생산실적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자이데나정 183억원, 레보비르캡슐 61억원, 큐록신정 54억원, 제피드정 53억원 등의 순이었다.


개량신약(17개 품목)의 생산실적은 1282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12품목 1012억원) 26.7%나 늘어났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정5·50mg(370억원), '아모잘탄정5·100mg(317억원)은 전체 개량신약 생산금액의 54%로 조사돼 개량신약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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