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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소방재난본부와 MOU 체결
기사입력 2010-09-24 오전 10:13:00 | 최종수정 2010-09-24 10:13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과 서울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지난 14일 서울대병원 제1 회의실에서 병원전 단계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서울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응급현장에서 병원에 도착하기까지의 전반적인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MOU의 단기적인 추진사업으로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실제 사고현장에 출동하는 응급의료전용헬기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응급의료전용헬기 시스템은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 도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소방재난본부가 최초로 운영해 9명의 서울대병원 교수 및 전문의가 전문 응급처치 장비와 함께 현장에 투입돼 보다 높은 수준의 응급처치를 수행하게 된다.


국제 연구보고에 의하면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일반 구급차에 비해 중증외상환자에서 2.8배의 생존율 증가, 20~40%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응급의학 전문의가 함께 헬기에 탑승한 경우에는 일반구조요원 탑승 이송에 비해 37% 이상의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다. 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은 일반 구급차보다 10배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감안하면 비용효과성이 있다고 최근 연구에서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는 “중증회상환자의 경우 적절한 중증도 분류와 현장에서부터 시작되는 전문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응급의료전용헬기 시스템이 반드시 운영돼야 하며 높은 수준의 전문 인력이 탑승해야만 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체결식은 응급의료전용헬기의 운용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 교수와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로 ‘구급활동 질 평가자문단’을 구성하게 되며,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적절성과 병원의무기록조사, 환자의 30일 생존 여부 등을 평가해 개선방안 강구와 함께 구급업무에 피드백을 주게 된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곽영호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교육 훈련을 상호 지원해 응급처치 수준 향상과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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