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7일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녹십자(대표 이병건)와 신약개발 및 학술연구 상호협력 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신약개발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실시 ▲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협력 ▲ 학술자료 및 정보, 출판물의 교류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서 서명 후 양 기관 대표는 참석자들과 함께 고대의대 BSL-3센터, 실용해부학센터, 실험동물연구센터 등의 주요연구센터를 둘러봤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생명공학산업을 선도해온 녹십자와 상호협력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임상 및 학술연구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건 녹십자 대표이사는 "고려대의료원과 협약체결을 통해 형식적인 것이 아닌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제약 및 기타 생명공학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연구 결과를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녹십자는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와 함께 신종플루 백신 연구 등을 위해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날 체결식은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이병건 녹십자 대표이사, 허은철 녹십자 부사장 등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