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와 함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대만 타이베이대학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이사장 쑨마오펑)와 전통의학 교류협력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쑨마오펑(孫茂峰) 이사장(아랫줄 왼쪽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이날 조인식에서 양 협회는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의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의 한국과 대만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체결된 협정서에는 ▲회원 간 상호 교류 ▲출판물 상호교환 ▲의료정보·제도정보·연구정보·학술정보 상호 교류 ▲학술대회 상호 참가 ▲전통의학 분야 국제적 공조 ▲공동 학술연구 진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정곤 협회장은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 교류 활성화의 기반이 조성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이 동반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세계 전통의학시장은 앞으로 2050년이면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우 유망한 산업분야"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만과의 교류협력 협정서 체결로 우리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쑨마오펑(孫茂峰)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이사장, 김영권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경희 한의대 최승훈 교수,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