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국립의대(Russian State Medical University, 이하 RSMU)에서 한방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RSMU는 러시아 최고의 명문의대로 동유럽권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0여 개국의 의료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재학생 수만 해도 1만 명에 달한다.
이번 강연은 RSMU N.N.Volodin 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RSMU의 출신 신경외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등 척추수술 전문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RSMU 학생 등 300여명의 의학 관련 전문가가 신준식 박사의 비수술 척추관절질환 치료에 대한 강연에 참석했다.
신준식 박사는 강연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척추관절질환의 한방치료법인 동작침법, 추나치료, 약물치료 등을 설명하고, 실제 치료한 사례들을 동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신 박사는 강의에 참석했던 사람들 가운데 오십견, 허리디스크 통증이 있는 사람을 현장에서 직접 치료하고, 치료 전·후의 호전도를 청중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을 러시아 의학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날 자생한방병원만의 고유침법인 동작침법의 즉각적인 치료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청중들은 침의 치료 원리와 적용 질환 등을 세세하게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병원 측이 설명했다.
RSMU Volodin 총장은 "서울에서 열렸던 의료관광컨퍼런스에 참가했을 때,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질환 치료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특히 자생의 치료테크닉을 자신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저명한 척추질환 의학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신 박사의 초청 동기를 전했다.
Volodin 총장은 "자생은 척추질환치료의 탁월한 기술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러시아국립의대는 뛰어난 의학 연구 인프라를 갖고 있어, 향후 자생한방병원과 모스크바국립의대가 서로의 장점을 가지고 적극 협력한다면, 세계의학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술 및 인적교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준식 박사는 "러시아의 척추질환 치료 전문가들이 자생의 비수술 치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박사는 "오늘 강연이 러시아에 한의학을 알릴 수 있는 씨앗을 뿌린 것과 같아, 이 씨앗이 잘 자랄 수 있게 러시아국립의대 측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면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자생한방병원은 러시아국립의대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 및 연구진 파견 교육, 자체 아카데미 설립 등 구체적인 상호 교류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월에도 미국 LA '세다스 시나이메디컬 센터(Cedars Sinai Medical Center)'의 근골격계 질환 전문의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