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노동과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정기적인 의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영등포구 당산동 소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한방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검진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 한의사들이 서울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단을 내리고, 침, 뜸, 부황 등의 시술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해 질병과 상해에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무료한방검진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한방검진서비스는 진단에 따른 치료는 물론 개인별 상담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은 매월 정기적인 검진서비스로 환자 개인별 차트를 활용한 지속적인 치료와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방 무료검진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원활한 진료를 위해 회당 진료인원은 4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진료를 원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 전화(02-2632-9933)와 이메일(smc9933@naver.com)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완료된 외국인 근로자는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