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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부상환자,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
기사입력 2012-05-07 오후 8:14:00 | 최종수정 2012-05-07 20:14
 

골프로 인한 부상환자는 날씨가 풀리는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골프부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216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골프부상에 대한 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골프로 인한 부상환자는 봄철이 38%로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여름 26%, 가을 20%, 겨울 16% 순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김용 원장은 이처럼 봄철 골프 후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계절의 영향을 꼽았다.


그는 "겨울은 추위 때문에 골프를 쉬거나 연습강도를 자제하는 편이지만 봄이 돼 날씨가 풀리면서 들뜬 기분에 과격한 스윙을 하거나 무리해서 비거리를 늘리려고 해 부상이 발생한다. 또 여름과 가을에 부상발생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리듬이 날씨에 적응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인해 부상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봄철 골프부상환자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로는 허리 52%, 어깨 23%, 목 17%, 팔꿈치5% 순이었고, 그밖의 부위로는 고관절(엉치), 무릎, 발목의 통증을 호소한 환자도 있었다.


골프를 할 때 허리를 가장 많이 다치는 이유 중 하나는 골프를 칠 때 스쿼트 자세에서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허리를 앞으로 살짝 기울이는 스쿼트 자세는 허리를 곧게 펴고 서 있는 자세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부하가 걸리게 되고, 강력한 스윙을 할 때는 체중의 최대 8배까지 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렇게 큰 부담이 가는 운동을 아무런 준비 없이 하게 되면, 허리와 척추에 부담이 돼 급성요통이나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 오기도 한다.


겨울동안 쉬어 무너진 자세도 봄철 골프부상의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프로골프선수도 약 한 달만 연습을 쉬면 원래의 자세로 돌아오는데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아무리 좋은 스코어를 냈다고 해도, 겨울 동안 운동을 쉬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윙자세가 망가지기 마련이다.


작년만 생각하고 망가진 자세에서 힘을 주어 스윙을 하면 어깨와 목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자세가 망가지면 아이언을 사용할 때 실수가 잦아지게 되는데 뒷 땅을 치거나 톱볼을 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면 팔꿈치나 손목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번 골프로 인한 척추∙관절 통증이 발생하면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면 봄철, 골퍼들의 부상예방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자생한방병원의 김용 원장은 "골프를 치기 전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허리, 어깨, 목, 무릎, 손목 등 각 신체부위를 몸이 더워질 정도로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5~10분간의 스트레칭만으로도 봄철 발생하기 쉬운 대부분의 골프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상예방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나 어깨, 팔꿈치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작은 통증이라고 방치하고 계속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운동 중 한번 부상을 당한 곳은 계속 다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생한방병원의 골프척추관절클리닉은 20년 간 쌓아온 비수술 척추치료 노하우를 통해 환자의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를 한다.


특히 추나수기요법을 사용해 비틀린 척추와 관절을 원래상태로 환원시키고, 근육과 뼈를 강화하는 추나약물로 환자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한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김 원장은 "오랜만에 교외로 나가 라운딩을 나섰다면 비거리나 스코어에 욕심을 내지 말고, 잃어버린 스윙감각을 찾는다는 기분으로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골프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사진 1> 목 옆근육 이완하기

목근육은 골프 스윙 중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근육이다. 운동 전후 목주위 근육의 스트레칭은 목의 부상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목을 좌우 대각선방향으로 기울인다. 15초 양쪽 2회.


<사진 2> 옆구리 이완하기

몸통을 비트는 동작이 주인 골프에서 옆구리 근육의 유연성은 스윙의 모든 동작에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클럽을 양손으로 잡고 머리 위로 쭉 뻗어서 올린 다음 몸통을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기울인다. 이때 하체는 움직이지 않도록 잘 고정한다. 15초 양쪽 2회.



<사진 3> 몸 뒤쪽 근육 이완하기

원심력을 이용한 운동인 골프는 구심력을 지탱해주는 몸 뒤쪽 근육이 쉬지 않고 운동하게 되어 운동 후 뒤쪽 근육이 많이 피로하게 된다. 클럽을 잡거나 주위 사물을 잡고 팔을 쭉 펴서 몸통을 앞으로 숙인다. 이때 하체는 곧게 펴서 엉덩이부터 발목까지의 근육들이 스트레칭 되도록 하며 등을 쭉 펴주어서 등근육들도 이완시킨다. 15초 3회.


<사진 4> 골반앞쪽 근육 이완운동

관절의 가동력을 넓히기 위한 운동으로 고관절을 확실하게 늘려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 한쪽발을 앞으로 딛고 한발은 뒤로 뻗은다음 골반을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골반 앞쪽의 근육들이 늘어나 이완된다. 15초 2회 양쪽.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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